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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추정 백인 여성이 폭행..맞은 소년 “갈등 바란 건 아닌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 팻말 [아마존 홈페이지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 팻말 [아마존 홈페이지 캡처·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의 한 소년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팻말을 달고 자전거를 타다가 이를 목격한 어른에게 폭행을 당했다.동행복권파워볼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에 거주하는 12살 소년은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트럼프 재선을 지지하는 팻말을 자전거 뒤편에 부착하고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봉변을 당했다고 3일 폭스뉴스 등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소년은 집 앞뜰에 꽂혀있던 트럼프 지지 팻말을 자전거 뒤편에 매단 채 길거리에 나섰고, 맞은편에서 모페드(모터가 달린 자전거)를 타고 오던 백인 여성과 마주쳤다.

20∼30대로 추정되는 이 여성은 웃으면서 소년을 지나쳤으나 소년의 자전거에 트럼프 지지 팻말이 부착된 것을 발견하자 돌변했다.

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주택가 앞마당에 꽂혀있는 트럼프 지지 팻말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주택가 앞마당에 꽂혀있는 트럼프 지지 팻말 [로이터=연합뉴스]

여성은 가던 길을 되돌려 소년에게 다가갔고, 소년의 머리와 팔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며 팻말을 빼앗으려 했다.파워사다리

소년은 지역방송 ‘덴버 7’에 폭행을 당한 뒤 혼란스러웠다면서 정치적 견해가 다르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에 실망했다고 밝혔다.

소년은 트럼프 지지 팻말을 자전거에 단 것과 관련해 “어떤 갈등도 바라지 않았고, 내가 믿는 바를 보여주려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소년을 폭행한 여성의 행방을 뒤쫓고 있으며, 동네 주민들에게 제보와 신고를 요청했다.

jamin74@yna.co.kr

지난해 12월 용산구 자택서 범행 혐의
검찰, 불구속기소..본인은 혐의 부인

[서울=뉴시스]검찰 이미지.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검찰 이미지.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 천민아 기자 = 지난 19대 총선 당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던 남성이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파워볼게임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20일 외식업체 대표 A씨를 강간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용산구 소재 자택에서 지인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에 대해 “함께 아는 지인을 통해 B씨를 소개받아 4개월간 연락을 주고 받았고, 술자리 등을 가진 적은 있다”며 “(B씨가 주장하는 시점에) 성폭행은커녕 성관계 자체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3월18일 기소의견을 달아 서울서부지검으로 A씨를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던 A씨는 낙선했다. 이후 외식업소를 운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첫 재판은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a@newsis.com

사진=뉴스1
사진=뉴스1

음주운전만 다섯 번이나 적발돼 재판에 넘겨진 회사원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받았다. 이 회사원은 구속될 경우 가족 부양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2부(반정모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36)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A씨는 “징역 1년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음주운전으로 4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이번 음주운전으로 펜스를 들이받은 점, 피고인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높은 점 등은 불리한 사정”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피고인이 사건 범행을 인정하고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는 점, 음주운전이 대인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점, 피고인은 더 이상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이 사건 차량을 처분한 점, 피고인이 음주운전으로 2016년 처벌받은 뒤 4년간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알코올 남용에 대한 사담 및 정신과 치료를 꾸준히 받으면서 알코올 의존증세를 치료하고자 노력하는 점, 피고인과 처는 결혼 10년 만인 지난해 3월 쌍둥이 자녀를 출산했고 가족 생계를 책임지는 피고인의 구속이 장기화될 경우 부양가족에게 과도한 곤경을 수반하는 점 등을 종합해 보면 원심의 양형은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약체 후계 밀다가 라이벌에 당할라’ 판단에 차선책으로
이시바 ‘아베 정권 사학비리 의혹 재조사’ 거론 우려한 듯

스가와 아베 그리고 기시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2014년 11월 18일 오전 아베 신조(가운데) 일본 총리가 일본 총리관저에서 각의에 임하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왼쪽) 관방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당시 외무상이 근처에 서 있다. 2020.9.4
스가와 아베 그리고 기시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2014년 11월 18일 오전 아베 신조(가운데) 일본 총리가 일본 총리관저에서 각의에 임하고 있다. 스가 요시히데(왼쪽) 관방장관과 기시다 후미오 당시 외무상이 근처에 서 있다. 2020.9.4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조기 사임 의사를 표명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후임 총리로 사실상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을 밀어주기로 한 배경이 주목된다.

아베는 애초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자민당 정조회장에게 자리를 넘겨줄 생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기시다에 대한 지지 표명을 거부하면서 ‘복심’으로 알려진 스가가 차기 총리 경쟁에서 단숨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기시다의 인기가 좀처럼 오르지 않는 가운데 라이벌인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장이 차기 총리가 됐을 경우 닥칠 후폭풍을 우려한 아베 총리와 측근이 대안으로 스가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가 요시히데 (도쿄 로이터=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도쿄 로이터=연합뉴스)

7년 8개월에 걸친 아베 독주 체제에서 집권 자민당 정치인 대부분이 정권의 비위 의혹에 침묵하거나 동조했는데 반기를 든 상징적 인물이 이시바였다.

이달 14일 예정된 선거를 포함해 자민당 총재 선거에 4번째 도전하는 이시바는 과거 두 차례의 선거에서 아베와 대결했다.

그는 자민당이 옛 민주당으로부터 정권을 되찾기 직전인 2012년 9월 총재 선거 때 1차 투표에서 1위를 기록했으나 결선 투표에서 아베에게 석패했다.

이시바는 2018년 9월 총재선거 때 아베와 맞대결했으나 패했다.

아베는 2012년 12월 정권 출범 때 이시바에게 자민당 2인자인 간사장 자리를 주면서 포섭했고 2014년 9월 개각 때는 그를 지방 활성화를 담당하는 특임 장관에 임명하기도 했으나 정권 후반부로 가면서 둘의 관계가 완전히 틀어졌다.

결국 이시바는 독자 세력화를 모색하면서 내각을 떠나 파벌을 새로 만들었다.

근래에는 사학재단과 권력이 유착했다는 지적을 산 모리토모(森友)학원 및 가케(加計)학원 문제를 거론하는 등 아베 정권의 실정에 날을 세웠다.

정권 후반기에 이시바를 철저히 냉대한 아베는 퇴임 후 이시바가 권력을 잡는 상황을 가장 우려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도쿄 AFP=연합뉴스)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1일 도쿄에서 총재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쿄 AFP=연합뉴스)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이 1일 도쿄에서 총재 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물론 맹우(盟友)인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과 ‘포스트 아베’ 주자로 적임이라고 일찍부터 판단한 인물은 기시다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기시다의 지지율은 저조했다.

아베 정권 비판 여론이 높아진 가운데 이시바는 유권자를 상대로 한 주요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2위와 큰 차이로 선두를 달렸다.

아베 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직후인 지난달 29∼30일 교도통신 여론조사를 기준으로 이시바는 34.4%, 기시다는 7.5%를 기록했다.

당내에서도 기시다의 역량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가운데 소득이 감소한 가구에 선별적으로 30만엔(약 336만원)을 지급하는 구상을 추진했고 이에 맞춰 내각이 추가 경정 예산안까지 편성했다.

2014년 2월 20일 일본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에게 귀엣말을 건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2014년 2월 20일 일본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에게 귀엣말을 건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하지만 기시다와 껄끄러운 관계에 있는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 등이 나서 ‘모든 주민에10만엔(약 112만원) 지급’으로 뒤집는 바람에 체면을 구겼다.

기시다를 지원하면 아베 총리의 정적인 이시바가 권력을 쥘 수도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든 셈이다.

니카이와 손잡고 기시다를 견제하던 스가를 이런 상황을 놓치지 않았다.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1일 총재 선거에 나가겠다는 뜻을 밝히러 온 스가에게 아소가 ‘언제부터 총리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느냐’고 묻자 스가는 최근 소장파 측근 의원들을 모아 놓고 물어보니 대부분이 이시바를 꼽았다고 설명하고서 “(내가)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시바가 모리토모·가케 학원 문제나 재무성의 공문서 변조 행위 재조사를 거론하는 것과 관련해 스가는 “후임 후보로서 중요한 것은 그런 문제를 다시 들추지 않는 사람”이라고 주변에 말하기도 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전직 각료 중 한명은 아베 총리의 건강이 악화하면서 ‘차선책’으로 떠오른 것이 스가 관방장관이라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와 아소 부총리는 약체인 기시다를 밀었다가 라이벌이 이시바가 집권해 자신들과 관련된 비위 의혹을 파헤칠 가능성을 우려했고 스가는 이런 상황을 잘 이용해 판세를 뒤집은 것으로 보인다.

악조건 속에 출마한 기시다 (도쿄 AFP=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자민당 정조회장이 1일 도쿄에서 총재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악조건 속에 출마한 기시다 (도쿄 AFP=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자민당 정조회장이 1일 도쿄에서 총재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스가가 7년 8개월 동안 실세인 관방장관 자리를 지킨 것도 대세론의 기반이 됐다.

그는 파벌을 떠난 지 10년이 넘었으나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해 구심력을 키웠다.

부대신이나 정무관으로 무파벌 소장파 의원을 심어 자신을 지지하는 그룹으로 키웠고 작년 가을 자민당 인사 때는 아베 총리가 니카이를 간사장에 유임하도록 유도해 니카이와의 관계를 돈독하게 했다.

니카이가 이끄는 니카이파는 자민당 7개 파벌 중 가장 먼저 스가 지지를 결정해 ‘스가 대세론’의 물꼬를 텄다.

산케이(産經)신문은 아베 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날 밤 기시다가 파벌 간부들과 도쿄의 한 음식점에 모여 대책을 논의했는데, 이 자리에 파벌 명예회장인 고가 마코토(古賀誠) 전 자민당 간사장을 부른 것이 아베와 아소가 등을 돌리게 한 결정적 사건이었다는 자민당 다선 의원의 분석을 전했다.

고가는 아베의 정책에 비판적이었고 지역구인 후쿠오카(福岡)현에서 세력 다툼을 벌여 아소와 매우 불편한 관계라는 것이다.

sewonlee@yna.co.kr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버스
 -국내에선 1970년대 고속버스로 쓰여

 올해는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이 되는 해다. 1970년, 국토를 관통하는 대동맥이 뚫리면서 운송뿐만 아니라 여행에 대한 수요도 급증했다. 국내 고속버스가 본격화를 맞이한 배경이다. 그러나 국내 기술로는 400㎞ 거리를 달릴 만한 내구성 높은 버스를 개발할 기술이 부족했다. 국산차 제조사들은 라이센스 생산을 통해 버스 제품군을 확보하게 됐다. 이 가운데 포드 R226을 만들어 팔던 현대자동차는 그 후속 제품으로 메르세데스-벤츠 O302를 선택했다.

 O302는 1965년 5월 독일에서 O321 후속 제품으로 출시됐다. 앞서 벤츠는 1950~1960년대 서독 경제가 호황을 맞자 여행 수요 증가를 내다봤다. 그리고 O321보다 편하고 안전한 진보된 형태의 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 시기엔 금형 기술도 한창 발전하던 시기였다. 곡면 위주로 만들 수밖에 없었던 차체는 예전보다 예리하고 세련된 형태를 가질 수 있게 됐다. O302는 이런 시대적 흐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다.

 O302의 디자인은 독일 특유의 기능 중심 철학인 바우하우스를 철저히 반영했다. 특히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유선형 차체는 박스형으로 탈바꿈하고 높이를 키웠다.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램프류도 사각형으로 만들었다. 한편으론 크롬 도금 창틀, 두툼한 범퍼 등 기존 제품의 특징을 살려 정체성을 유지했다.

 O302는 세계 버스 역사 가운데서도 기념비적인 제품이다. 특히 동력계 분야에서 여러 혁신을 이뤘다. 출시 당시 트럭에만 쓰이던 직분사 디젤 엔진을 버스 최초로 탑재했으며 196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선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버스로 변신하기도 했다. OE302의 이름표를 붙인 이 차는 보쉬가 만든 최고 150㎾(205마력)의 구동 모터와 발전을 위한 65마력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전력은 독일 배터리 제조사 ‘바르타’가 공급한 91㎾h 용량의 배터리에 담았다. 189개의 셀을 5개의 블록에 나눠 담은 구성이었다. 그러나 배터리 무게만 3.5t에 이르는데다가 주행가능거리가 50㎞에 불과해 상용화에 성공하진 못했다.

O302 하이브리드
O302 하이브리드
O302 하이브리드 개념도
O302 하이브리드 개념도

 O302의 차체는 길이에 따라 10R(9.6m), 11R(10.1m), 12R(10.9m)의 세 가지를 제공했다. 차체 뒤편에 탑재한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의 배기량은 각각 5.7ℓ(OM352), 8.0ℓ(OM327), 8.7ℓ(OM360)였다. 최고속도는 86㎞/h를 찍었다.

 벤츠는 1967년, O302가 성공 조짐을 보이자 차체를 11.9m까지 늘린 13R 버전을 선보였다. 엔진은 커진 차체를 감당하기 위해 기존보다 큰 11.6ℓ(OM355)급으로 변경했다. 섀시는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한 점이 특징이다. 승차감이 뛰어나 ‘벤츠 버스는 고급 버스’라는 인식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O302는 1969년 현대차를 통해 국내에 상륙했다. 처음엔 현대차가 완제품을 들여왔었지만 정부의 완성차 버스 수입 금지 및 국산화 정책이 시행되면서 1972년부터 라이센스 생산하게 됐다. 한국에서 ‘벤즈버스’로 불린 O302는 당시 차 가격이 비싼데다가 에어컨 등의 편의품목을 적용해 다른 버스에 비해 요금이 비쌌다. 또한, 변변한 터미널이 없어 서울 운동장(現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앞), 대전역, 대구 동인동로터리, 부산역 등을 거점 삼아 운행했다.

O302 국내 운행 안내 광고
O302 국내 운행 안내 광고

 O302는 독일, 한국 외에도 이란, 그리스, 터키, 베네수엘라, 인도네시아 등에서 생산되며 글로벌 공급을 확대했다. 미국 수출형의 경우 현지에서 유행하던 스테인리스 패널을 덧대기도 했다. 1974년 서독 월드컵이 열리자 의전용으로 채택돼 명성을 알리기도 했다. 각 참가국의 국기 모양으로 칠한 의전차들의 외관은 그때 월드컵을 추억하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1974 월드컵 독일 대표팀 의전 버스
1974 월드컵 독일 대표팀 의전 버스

 O302는 1976년까지의 글로벌에서 3만2,281대(섀시 1만7,329대 포함)가 출고돼 당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버스로 기록됐으며, 이후 O303에게 바통을 넘겼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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